"한세실업, 마트 상쇄할 고단가 오더가 필요"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한세실업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673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어별 동향은 고단가 브랜드 비중이 확대됐으나, 마트와 기타 바이어 비중이 소폭 하락했다. 갭은 전년 고베이스 불구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중이 높은 마트와 갭 오더가 정체되면서 달러 오더는 플랫 수준이었으며, 액티브 웨어 비중도 유의미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P, Q 동향도 마트 바이어 약세의 영향을 받았다. 마트 단가 하락으로 인해 전체 단가도 전년비 소폭 하락했다. 직전 분기 액티브 웨어와 고단가 브랜드 선전으로 인해 단가 성장 전환했으나, 금번 분기 마트 단가 하락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분간 실적 하락세로 예상한다. 2분기 달러 오더는 전년비 4% 성장 예상되나 개선 폭이 크지 않고, 마트 바이어 단가 하락과 고정비 부담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며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르도 2분기 중에 걸쳐 가동이 시작되는 만큼 초기 고정비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관세 불확실성과 원면가 하락 추세를 감안하면 단가 인하 압박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마트 부진을 상쇄할 수 있는 고단가 브랜드, 액티브웨어 오더 기여 확대가 요구된다"며 "낮은 밸류에이션과 양호한 배당매력에 비롯해 주가 하방은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모멘텀은 실적 회복을 확인한 후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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