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 돌파
2025-06-02 박규리 기자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497570)’가 상장일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는 2376억원입니다. 상장일(2024년 11월 26일) 이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약 6개월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입니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입니다. AI의 등장으로 반도체 산업 변화를 반영해 발표한 지수로, 기존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AI 반도체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3.2조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 '베라 루빈' 등의 출시를 예고한만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