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코스피, 강보합 출발… 뉴욕 증시 혼조 마감

2025-06-02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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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6포인트 내린 2692.91에 출발했다. 

코스닥은 0.79포인트 오른 735.14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4원 오른 1383.5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34포인트(0.13%) 오른 4만2270.0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0.48포인트(0.01%) 내린 5911.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10포인트(0.32%) 하락한 1만9113.77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최근 제네바에서 체결한 관세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에 의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는 의지가 밝혀졌으나,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다"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계속된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더불어 향후 경제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11% 하락, 엔비디아는 2.92%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인 테슬라, TSMC 등도 각각 2~3%씩 하락했다.

울타 뷰티는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발표와 긍정적인 연간 전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지스케일러 역시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 상승을 보였다. 쿠퍼 컴퍼니즈는 실적 하향 전망 및 연간 매출 전망 축소로 인한 실망감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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