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

2025-06-03     김옥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뉴스클레임]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결국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까지 나섰다고 한다"며 "밤 9시까지 마이크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회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7분간 계속된 발언. 욕설까지 터져나오며 망신을 당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작 주연인 김문수 후보는 10분 연설에 그쳤다죠?"라며 "이쯤 되면 누가 후보인지 헷갈릴 지경"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김문수, 이낙연, 윤석열, 전광훈, 리박스쿨, 엠비(MB), 박근혜까지 이 8인방, 오늘 꼭 투표로 과거 역사 속으로 보내서 박제해야 한다. 투표가 청산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