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여름 무더위 '맛있게 시원하게' 날리자"

SPC 배스킨라빈스, 6월 이달의 맛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 해태제과, '트로피컬 에디션' 선보여 스타벅스, '우산 세트’ 출시

2025-06-09     손혜경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 SPC 배스킨라빈스 제공

[뉴스클레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에 식품업계가 여름맞이에 분주하다.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며 여름 시즌 대비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PC(회장 허영인) 배스킨라빈스는 6월 이달의 맛으로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를 선보였다.

6월 이달의 맛 ‘카페오레 초코 크런치’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가 생각나는 순간에 즐기기 좋은 플레이버다.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카페오레 아이스크림과 우유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 여기에 초콜릿 코팅이 된 커피맛 토피(사탕의 종류)와 크리스피 크래클 퍼지 리본을 더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 풍미를 살렸다.

커피 디저트 ‘아이스 바움쿠헨 카페오레’도 이달 중순 출시한다. 겹겹이 쌓인 부드러운 바움쿠헨 안에 바삭한 크럼블과 진한 풍미의 커피우유 아이스크림을 더해 바삭함과 부드러움, 깊은 커피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6월 한 달간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여름에 즐기는 열대과일 과자 ‘트로피컬 에디션’ 5종을 출한다. 

메론, 바나나, 망고, 코코넛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열대과일을 대표 제품에 담아낸 썸머 시즌 라인업이다. 해태가 과일맛 시리즈로 제품들을 묶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런볼(메론우유)▲오예스(바나나망고)▲버터링(코코넛커피)▲생생감자칩(밀크바나나)▲연양갱(트로피컬)이 그 주인공이다.  

‘버터링’은 달콤한 코코넛 크림과 커피맛 쿠키 조합으로 베트남하면 떠오르는 코코넛 커피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양갱’은 오렌지, 망고, 패션후르츠, 구아바, 바나나 등 5가지 열대과일의 상큼한 맛을 품었다. 

눈으로도 트로피컬 감성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징 전면에 열대과일을 배치하고 알록달록한 색 조합으로 여름의 경쾌함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여기에 홈런볼의 초록색 메론 크림, 오예스의 노란색 바나나망고 시트 등 색감에서도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재미까지 챙겼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할 수 있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를 2차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벅스 우산 세트’는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투명 우산 1개와 스타벅스 인기 음료 1잔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음료 5종과 우산 3종 중 고객의 취향에 따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6월 우산 세트는 기존 우산 세트 음료인 ▲콜드 브루 ▲스타벅스 딸기 라떼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3종에 ▲베르가못 콜드 브루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를 더한 총 5종의 음료와 ▲Tall 사이즈 2종 ▲Short 사이즈 1종 등 3종의 우산으로 구성돼 있다. 

스타벅스는 6월에 이어 내달 9일에도 새로운 디자인의 우산 세트를 선보이며 긴 장마 기간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이벤트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메뉴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