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 대신 기부"… 임영웅 슬기로운 팬덤생활
2025-06-16 차현정 기자
[뉴스클레임]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700만 원과 히크만주머니 20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나눔으로,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항암치료 중 중심정맥관을 착용하는 환아들을 위한 히크만주머니도 함께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명의 환아가 치료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는 성금 4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전달했습니다.
성금은 포천시 내 저소득 장애인과 미혼모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임영웅 팬클럽 부산영웅시대 '스터디하우스'는 지난 11일 부산연탄은행 밥상공동체에서 46차 정기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는 임영웅 생일을 맞아 특별 기부 550만원을 하고 특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했습니다.
한편, 임영웅은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임영웅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