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개혁 앞당길 시간"… 서비스연맹 총파업 선포

8일 서비스연맹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새 정부 기대, 노동 현장 변화로 이어져야"

2025-07-08     박명규 기자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된 '서비스연맹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 사진=서비스연맹

[뉴스클레임]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 노동존중 세상 건설을 위해 다시 광장으로 나가겠습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서비스연맹)이 노조법 2·3조 개정 등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선포했다.

서비스연맹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비스연맹 파업 돌입 조직은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 간접고용노동자로서 현행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유령신분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고 새 정부를 세웠다.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노동 현장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노동자와 시민들이 다시 광장에 모여 새로운 세상을 향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고용,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