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수영·농구·축구… 금융권의 '스포츠' 사랑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타이틀 후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입장권 예매서비스 오픈

2025-07-11     박규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뉴스클레임]

금융권이 대회 개최, 대표팀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에 위치한 일라이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2회 신한동해 남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112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KGA 랭킹 1위이자 지난 5월 개최된 제67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신한금융그룹 후원선수 김민수를 필두로 최준희, 이재원, 유민혁, 강승구 등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최종 우승자에게는 9월 11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제41회 신한동해오픈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021년부터 경영 국가대표팀과 선수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저변 확대와 기량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의 타이틀 후원에 나선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수영 외에도 기계체조, 배드민턴 등 하계 종목뿐 아니라 쇼트트랙, 피겨, 컬링 등 다양한 동계 종목의 국가대표와 선수를 후원하며 아낌 없는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 또한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및 프로축구연맹 후원, KPGA·KLPGA 골프대회 개최는 물론, 바둑·루지 등 비인기 종목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다. 일본과의 2연전은 오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농구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1998년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서 동행을 이어오는 등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