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광주 34도 육박, 대구·강릉 폭염… 소나기 돌풍 주의

2025-07-21     강민기 기자
기상청 일기예보.표=강민기 기자

[뉴스클레임]

21일 월요일 아침,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구체적인 기온과 날씨 상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5.8도,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인천과 수원 역시 각각 아침 25.0도, 낮 31.0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지역 중 강릉은 아침 26.0도, 낮에는 33.0도까지 올라 동해안 폭염이 뚜렷하겠습니다. 춘천은 23.0도에서 출발해 낮에는 31.0도로 오르겠습니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대전 모두 아침 24.0도, 낮에는 각각 33.0도, 31.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주와 광주도 아침 25.0도로 시작해, 전주는 낮 33.0도, 광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34.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영남권에서는 대구가 아침 25.0도에서 낮 32.0도, 부산은 아침 26.0도, 낮 33.0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지역 대부분이 하루 종일 더위를 유지하겠습니다. 울산 역시 26.0도에서 33.0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아침 25.0도, 낮 31.0도로 해안에서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에는 서울, 수원, 춘천, 대전, 청주, 전주, 광주, 대구 등 내륙 곳곳에서 5~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람은 대체로 약하게 불지만, 소나기가 내릴 때에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돌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강원, 전북, 경남, 제주 등지에서는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2~3도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레임>이 전하는 지역별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