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중복'에도 무더위, 서울 낮 최고기온 36도·전주 37도·광주 35도… 경기북동부 등 소나기

[뉴스클레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절기상 중복인 수요일에도 매우 무덥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이날 오후에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20mm ▲강원중·북부내륙·산지 5~30mm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35도, 대전 36도, 전주 37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3도입니다.

30일 새벽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에, 밤부터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0~55km/h(9~15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