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핵발전소 추진 저지'[광화문 탈핵 목요행동]
2025-08-01 김동길 기자
[뉴스클레임]
신규핵발전소 추진을 저지하고 탈핵을 촉구하기 위한 '광화문 탈핵 목요행동'이 시작된다.
탈핵시민행동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핵발전소 저지를 위한 광화문 목요행동'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현재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세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대형 핵발전소 2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을 추진하겠다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시대를 역행하는 정책이며, 시민의 안전과 미래세대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핵발전이 기후위기의 대안이 아닐 뿐 아니라 민주주의에 역행함을 분명히 하고, 광장의 외침으로 시작된 이재명 정부가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획 폐기를 통해 기후정의의 첫 걸음을 떼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탈핵시민행동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광화문탈핵목요행동’에 돌입함을 선언한다"며 "이재명 정부에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중단하고, 핵폐기물 대책부터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