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림, 수도권·강원 중심 비… 주요 도시별 폭염 지속

18일 날씨 기상청 일기예보 기온·강수량 지역별 차이 커 경기북동부 80mm 이상 집중호우

2025-08-18     강민기 기자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8일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뉴스클레임]

18일 전국 주요 도시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 및 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며, 전남과 제주에는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강수량 및 기온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도시별로는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아침 최저 26℃, 낮 최고 31℃로 예상돼 무더운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 역시 최저 26℃, 최고 30℃, 경기 남부 수원은 최저 25℃, 최고 30℃입니다. 강원권 춘천은 최저 24℃, 최고 30℃, 강릉은 최저 26℃, 최고 34℃로 강원 동해안 지역의 한낮 더위가 두드러집니다. 청주는 최저 25℃, 최고 33℃, 대전은 24~33℃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호남권 전주는 최저 25℃, 최고 33℃, 광주 24~33℃, 경상권 대구는 25~33℃, 부산은 25~34℃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 역시 아침 26℃, 낮 32~33℃로 무더위가 지속됩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9~34℃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기온은 22~26℃ 수준이며,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최고 34℃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수도권(서울, 경기북부, 인천, 서해5도)은 10~60mm의 강수 예보가 있으며, 경기북동부에서는 8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서울·경기 남부는 5~40mm,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는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소나기 5~40mm가 예보됐습니다. 

오후와 저녁에는 지속성 강수와 달리 국지성 소나기가 대부분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동해안·남해안은 해풍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