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 공모
[뉴스클레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제35회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구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은 사랑·평화·정의·인권·윤리 등 인간 존엄을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이고, 미디어 발전에 이바지하며, 세상과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 사회 매체 종사자와 콘텐츠에 수여하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상입니다.
1987년 ‘가톨릭 자유언론상’으로 시작해 2000년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으로 개칭하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으로 시상해 왔습니다. 미디어 콘텐츠의 장르가 다양해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올해 상의 이름을 ‘가톨릭 미디어 콘텐츠 대상’으로 바꿨습니다.
공모는 네 부문으로 ▲방송·영화 부문(TV, 라디오, 영화, 애니메이션 등) ▲뉴미디어 부문(인터넷 및 모바일 콘텐츠,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 웹툰 등) ▲신문·잡지·출판 부문(신문, 잡지, 출판 등) ▲공연 예술 부문(연극, 뮤지컬, 공연 등)입니다. 공모 대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작, 발표한 작품입니다.
심사 기준은 ▲사랑·평화·정의·인권·윤리 등 인간 존엄을 추구하는 가톨릭 정신의 보편적 가치 제시 ▲가시적인 결과나 업적 등으로 사회에 기여한 정도 ▲출품작의 질적 완성도다. 심사 후 부문별로 부문상을 선정한 뒤, 부문상 가운데 최고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합니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부문상과 특별상은 각각 300만원입니다.
공모 신청서는 주교회의 홈페이지 알림마당 보도자료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며, 시상식은 12월 4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