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6’ 한국 대표팀 선발전 개최

2025-09-16     김도희 기자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내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일대에서 ‘GS 트로피 2026 (Int. GS Trophy 2026 Romania)’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개최하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BMW 제공

[뉴스클레임]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내달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일대에서 ‘GS 트로피 2026 (Int. GS Trophy 2026 Romania)’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개최하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S 트로피는 BMW의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인 GS 모델로 라이딩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대회로, 전 세계 GS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 도전, 문화, 우정 등을 나누는 축제의 장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GS 트로피 한국 대표팀 선발전(Int. GS Trophy Qualifier KR)’은 국제 대회 출전 경험이 없고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해외여행 및 국제운전면허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라이더는 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BMW Vantage)’ 앱을 통해 내달 3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참가자에게는 선발전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가 지원되며 티셔츠와 모자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 유니폼도 제공됩니다. 

예선전은 내달 18일에 진행됩니다. 출전용 GS 모터사이클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랠리 슈트를 비롯한 엔듀로 헬멧, 글러브, 엔듀로 부츠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예선 전에서는 오프로드 주행 실력은 물론 GS 트로피 모험에 필요한 체력과 생존 능력까지 폭넓게 평가합니다. 각 코스에 주어진 과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정확하게 수행하는지를 종합 점수로 매겨 상위 10명을 결선 진출자로 선발합니다. 

내달 19일에 열리는 결승전은 BMW 모토라드에서 준비한 R 1300 GS로 치러지며 예선과 동일한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경기는 예선보다 높은 난이도로 구성되며 전체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해 최고 득점자 2명을 한국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합니다. 확정된 한국 대표팀에게는 GS 트로피 2026 참가 경비 전액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