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대형마트 휴무일… "추석 준비는 미리"

2025-09-27     손혜경 기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뉴스클레임]

오는 28일은 9월 네 번째 일요일로,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가 일제히 휴무한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일요일에 의무적으로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데, 이번 휴무 역시 해당 규정에 따른 것이다. 

롯데마트·슈퍼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에는 행사 카드 구매 시 품목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과롯데마트는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75% 이상을 롯데슈퍼와의 공동 소싱 상품으로 준비했다. 과일은 본 판매에서 5만 원 미만 가성비 세트 구색을 약 25% 확대해 선보인다.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생(生) 선물세트도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올 추석, 명절 최초로 생버섯 선물세트 2종을 선보인다. 생버섯은 명절 시즌 시세 급등과 선도 저하 우려가 있어, 선물세트에는 일반적으로 건버섯이 활용된다.

한우는 10만원 미만부터 6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투뿔 한우 중에서도 최고 등급만을 엄선한 ‘마블나인 구이혼합세트’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만원 할인해 선보인다. 

이마트도 추석 연휴를 약 열흘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내달 6일까지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본 판매는 지난 사전예약 기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사전예약 혜택을 연장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본 판매 전용 선물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선물세트는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대부분 구매 가능하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대 초반의 본 판매 전용 한우 세트를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류 선물세트는 고객 맞춤형 가격대로 특별 기획했다. 이마트 단독으로 전용잔을 함께 증정하는 ‘글렌알라키 12년’, ‘케이머스 카버네 소비뇽 2022' 등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내달 7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전개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는 대형마트 경쟁력이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더욱 강화했다. 또 고물가 속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담을 덜었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이하 행사 카드 결제 가격) 대표적으로 ‘GAP 사과 세트', ‘GAP 사과·배 혼합세트’ 등 인기가 많았던 스테디셀러 과일세트들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축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매 명절마다 큰 수요가 있었던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 ‘농협안심한우 정육 냉동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