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는 ‘추석물가’… 대통령도 걱정했다
2025-10-02 손혜경 기자
[뉴스클레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왜 식료품 물가만 이렇게 많이 오르나”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이 우려한 물가의 수치가 발표됐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년=100)으로 작년 9월보다 2.1% 올랐다.
8월 1.7%를 나타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는 추석을 앞두고 2% 넘게 오른 것이다.
먹을거리 물가는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물가는 4.2% 상승, 전체 물가를 0.36%포인트 올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빵은 6.5%, 커피는 15.6%나 뛰었다,
축산물은 5.4%, 수산물은 6.4%나 올랐다,
특히 달걀은 9.2%나 올랐다, 2022년 1둴의 15.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했다.
돼지고기는 6.3%, 국산 소고기는 4.8% 올랐고, 고등어의 경우는 10.7%로 10%를 넘었다,
외식 물가도 3.4% 오르면서 추석을 맞는 서민들의 주머니를 허전하게 해주고 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2.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오르지 않은 것도 있다. 서민들 월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