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상생 경영 결실… 13년 연속 최우수 기업

[뉴스클레임]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와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1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두 곳으로, SKT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SKT는 협력사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협력사 대상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330억 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2560억 원에 달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 협력사들이 명절 전 직원 급여와 각종 비용 지출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SKT는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T는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고, 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금지급바로’ 제도를 통해 전표 승인 후 2일 이내 현금 지급을 보장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AI, 데이터 분석, 보안 등 신기술 등 총 55개 온라인 과정을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채용 분야에서는 2020년부터 협력사 전용 채용관을 개설해 약 20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중소기업 취업포털 ‘아이원잡’ 내에 ‘SKT 협력사 채용관’을 신설해 협력사가 직접 구인 공고를 등록하고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ESG 진단, 경영 컨설팅, 기술보호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복지포인트 제공과 경조사 지원 등 복리후생까지 확대해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