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해산만이 답이다”… 친윤·한동훈 척결 촉구
“이재명 정권, 해산 절차 곧 돌입” SNS 직격… 지도부 몸부림에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는 군상들 딱하다”
2025-11-06 김옥해 기자
[뉴스클레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국민의힘 내 잇따른 악재와 김건희 여사 관련 추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전직 대통령다운 처신 논란, 그리고 국민의힘 해산론을 정면으로 언급했다. 다 털고 다시 일어나야 보수재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연이은 악재와 리더십 한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보수 결집을 시도하고 있지만, 윤석열-김건희 리스크 및 친윤계의 책임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존 세력으로는 위기 수습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주요 법적 리스크(추경호 등 핵심 인물 기소, 권성동 사건 포함 통일교·신천지 등 신흥 종교와의 불법 경선 개입 논란)가 현실화될 경우, 국민의힘 정당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나 총선을 앞두고 해산 청구가 현실화되면 보수 진영의 참패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도 뒤따른다.
홍준표 전 시장은 “강제 해산의 치욕을 당하기 전에 차라리 자발적 해산과 친윤·한동훈 등 통치 실패 책임 세력 척결 후 보수 재건에 나서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암덩어리를 안고 가봐야 살이 되진 않는다"며 "현 체제 하의 국민의힘 존속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