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식 선한 영향력… 고향 살리는 '진짜 실천'
트로트 송가인, 고향 진도 인구소멸 극복 홍보 무상 출연
[뉴스클레임]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고향 진도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재능기부로 따뜻한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유명세를 선한 영향력으로 승화시키는 연예인들의 행보는 흔하지만, 송가인의 이번 행동은 고향 공동체를 밀착 지원하며 팬들에게 또 한번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송가인은 최근 전남도가 제작한 ‘전남형 만원주택’ 홍보영상에 무상으로 출연해 고향 진도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동으로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광고 모델이 아니라, 실제로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을 돕는 인구·주거 정책에 목소리를 더하며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실제 전남의 2024년 기준 총인구는 177만8000여명으로 10년 전보다 2만여명 줄었고, 특히 청년 인구는 4만5000명(10.8%) 감소하는 등 미래동력 침체가 심각합니다. 송가인은 “진도는 제 뿌리이자 삶의 무대다”며 “떠나는 사람보다는 돌아오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송가인의 이번 재능기부는 인기와 명성에만 기대지 않고, 고향 주민 및 팬들과 함께 지역 변화에 나서는 모범적 선한 영향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진도에는 이미 ‘송가인 마을’이 조성돼 팬들은 물론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사회·문화적 활동으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송가인은 전국 콘서트 투어와 방송 출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며 진도와 대중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는 힘 있는 음악으로 감동을 주고,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나눔으로 사회를 비춥니다.
이번 재능기부를 계기로 송가인은 고향과 팬 사이에서 음악 이상의 가치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영향력을 사회적 쟁점과 지역현안 해결에 덧입히며,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그의 행보가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