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만명 찾은 맥심플랜트, 가을 향기 머문 문화공간

가을빛 인테리어·시즌 한정 커피로 차별화된 경험 제공

2025-11-21     손혜경 기자
'맥심플랜트’가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맥심플랜트 외관. 동서식품 제공

[뉴스클레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플랜트’가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와 가을 시즌 한정 메뉴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운영하는 맥심플랜트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인테리어와 스페셜티 커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갖춘 커피 복합문화공간입니.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147만 명(2025년 9월 말 기준)에 달합니다. 

올 가을 맥심플랜트는 1층 폴딩도어를 옐로우톤으로 꾸며 은행잎이 물든 가을의 정취를 표현했습니다. 계절감을 살린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따스한 조명, 은은한 커피향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심플랜트는 가을을 맞아 시즌 한정 블렌드 ‘폴링 가든’(Falling Garden)을 선보였습니다. 폴링 가든은 볶은 아몬드와 캐슈넛의 고소함과 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밀크 초콜릿의 단맛이 어우러져 길고 풍부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심 커피믹스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맥심 모카골드’ 시그니처 메뉴 3종은 친근하면서도 색다른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맥심플랜트 대표 프로그램인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가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원하는 향미·산미·로스팅 정도를 입력하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원두 중 취향에 맞는 맞춤형 커피를 추천해 줍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시와 음악이 함께 제공되며, 전용 좌석에서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커피를 음미하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커피 초보자를 위한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원두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