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3·1절 맞이하는 광화문광장

"대한독립 만세!" 3·1절를 하루 앞둔 광화문광장이 기념식 준비로 분주(사진)하다.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 3·1절 행사에 국민 1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대통령도 기념식에 참석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절 기념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만세삼청도 12시 정오에 울려 퍼진다. 올해 100세인 임우철 애국지사 등이 선창자로 만세를 외친다. 만세삼창 중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드론 포퍼먼스가 다시 등장한다. 50대의 드론은 태극기를 매달고 숫자 '3'과 '1'일 하늘에 수놓는다.

한편 서울시는 오전 11시 30분 보신각 타종 행사, 오후 2∼6시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 거리 행진과 공연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