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광고 현장 무단 유출 논란… 멤버 향한 막말까지

NCT 광고 촬영 현장 무단 유출 의혹

2020-06-09     박명규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 그룹 ‘NCT’의 광고 촬영 현장이 무단 유출돼 팬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화장품회사 직원이 NCT의 광고 현장을 촬영해 개인 SNS에 무단으로 업로드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성자 A씨는 “지인 중에 화장품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 있다. 처음엔 광고 현장이나 작업과정을 보여줘 신기했다. 그러나 촬영 및 업로드 금지에도 불구하고 개인 SNS에 가수들의 모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A씨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광고 촬영 중인 듯한 NCT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단체대화방에서는 일부 멤버들을 향해 막말에 가까운 조롱을 해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는 “회사 보고용으로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SM 직원도 아닌데 타회사에서 실시간으로 촬영 현장과 가수 모습을 올려도 되는 건지 다소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