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채정안, 라디오 출연만으로 관심 폭발… “DJ 시켜주세요”

2020-06-23     박명규 기자
사진=박초롱 인스타그램

배우 채정안과 에이핑크 박초롱이 라디오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채정안은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출연 비화를 털어놨다. 채정안은 “이지혜씨 조증이 심할 때였따. 둘이 같이 터지면 방송 사고라고 생각했다”며 “지혜씨 톤이 지금과 달랐다. 이미 지혜씨를 잘 알아서 청취자 여러분은 낯설어 할까봐 톤을 정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갔다”고 말했다.

채정은 대표곡 ‘무정’과 ‘편지’ 중 더 애정이 가는 곡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무정’을 꼽았다. 그는 “‘울라울라레요‘는 여자가 남자에게 배신당해 우는 소리다. 테크노와 결합돼 새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앨범 발매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놓고 싶진 않다. 숨겨진 재능을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에이핑크 박초롱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배우 박원상과 부녀 케미를 뽐냈다.

박초롱은 “오는 7월 9일 영화 ‘불량한 가족’이 개봉한다. 첫 스크린 데뷔다. 제가 항상 극중에서는 엄마, 아빠가 없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역할을 통해 처음으로 아빠가 생겼다”라며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일 언론시사회가 있다. 기대가 되고 떨린다”라고 말했다.

액션 장면이 나오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박초롱은 “아쉽게도 액션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나대신 아빠 역을 맡은 박원상 선배님이 대신 액션 장면을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초롱은 엄마로 만나고 싶은 배우로 ‘배종옥’을 꼽았다. 그는 “저와 닮기도 해서 다음에 엄마로 만나고 싶은 배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