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사진=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

과천시가 공식 SNS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를 올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과천시청은 과천시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뉴스쿡>에 따르면 27일 오후 11시쯤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글과 링크가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빠른 RT(리트윗)을 타며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트위터 특성상 해킹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일각에선 신천지 본부가 과천에 있어 링크가 올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실제로 신천지 본부 총회 사무실은 경기 과천시에 위치해 있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26일 SNS을 통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과천이 아니라 **시에 머물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설 등이 있으나 감염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한 시간 쯤 뒤에 삭제됐다. 과천시청 트위터 계정은 “방금 전 올라온 글은 과천시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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