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전국 11개 도시를 순회한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을 만나 현재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 중인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발언에 나선 송진영 10·29 진실버스 공동단장 유가협 부대표는 "유가족들은 지난해 10월 29일 한 번 죽었다. 한 번 죽은 우리가 두 번
[뉴스클레임]동물보호단체들이 양평에서 발생한 대규모 아사 사건과 관련해 강력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동물보호연합, 양평집단개살해사건TF, 1500만반려인 등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00마리 개들을 굶주려 죽인 최악의 '아사' 사건을 강력 처벌하고 '강아지 공장'을 폐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양평 개 아사 사건'은 지난 4일 경기 양평균 용문면의 한 주택에서 1200여마리가 넘는 사체가 발견된 사건이다. 피의자는 번식업자 등에게 돈을 받고 넘겨받은 개를 굶겨 죽여 주택 마당, 물통 등
[뉴스클레임]"대한민국에서 유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아들을 9년이 다 되도록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다녔지만 어떠한 답변도 없습니다. 우리도 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내 아들을 보며 직장 다니는 모습, 양복을 입은 모습, 아들 얼굴을 보면서 그러게 살고 싶습니다. 우리는 유가족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닙니다."세월호참사 피해자들에게 혐오·모독발언을 한 정치인에게 정부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이 날린 쓴소리다.4·16세
[뉴스클레임]교육부가 영유아들의 발달 격차를 해소하고 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덜기 위해 '유보통합'을 본격 추진,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유보통합추진단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 뒤 2025년부터 유보통합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인데, 문제는 '현장 유치원 교사의 참여'다.유보통합추진위원회는 유보통합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조정을 담당하며 교육부 장관을 포함해 기관단체, 교사·교원단체, 연구기관, 관리자 조직,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 25명 내외로 구성하게 돼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뉴스클레임]윤석열 대통령 가면을 쓴 전국민중행동 회원이 독도영유권,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등을 일본에 선물한다. 기시다 일본 총리 가면을 쓴 회원은 윤 대통령에게 욱일기와 128년 전통 오므라이스를 건네준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옆에 선 전국민중행동 회원들은 "친일매국 윤석열은 퇴장하라", "한미 군사동맹 반대한다", "윤석열은 돌아오지마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친다. 이들의 손에는 '독도는 일본 땅?',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일본 반격능력 독도 영유권 담긴 안보문서 이해한다고?' 등이 적힌 피켓이 들려 있다.한일
[뉴스클레임]최근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이하 탈시설연대)에 제보가 들어왔다. 서울시의 탈시설 장애인 전수조사에 대한 제보였다. 내용은 가치 충격적이었다. 서울시가 전수조사 계획을 밝히기 이전인 지난해부터 탈시설 장애인에 대해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당사자의 동의나 일정에 상관없이 방문해 수사와 같은 조사를 시행 중이라는 것이었다. 조사 시에 강압적이며 장애 비하적인 질문으로 당사자를 괴롭히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다.탈시설연대는 서울시가 현장 조사를 이유로 장애인에게 일정 조정을 강요하는 등 강압적으로 행동하고 있
[뉴스클레임]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가 13일부터 11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윤석열 정권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시작으로 평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서울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최근 동아시아는 화약고 그 자체다. 미국은 북을 향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고 북은 수차례 무력시위로 이에 맞서고 있다. 이런 화약고에 불씨를 당기는 자들이 있다.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권이
[뉴스클레임]오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년이 되는 날이다. 일본에서 참사 발생하고 12년이 지났지만 오늘날까지 피해와 오염을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일본 정부는 올해 봄에서 여룸, 태평양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민환경단체들이 핵 없는 세상을 나아가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후쿠시마 핵사고 12년 탈핵행진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9일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탈핵행동의날 집회를 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 안전한 세상을 위해 핵발전을 멈추길 바란다"
[뉴스클레임]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제3자 변제 방식'을 핵심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대해 "굴욕외교"라며 철회를 촉구했다.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에 참석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는 "정신대에 끌려갈 때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내주고 일을 하면 월급도 준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다"고 한탄했다.김 할머니는 "일본 사람들이 우리를 끌고 갔는데, 어디다 대고 하소연을 해야 하는가.
[뉴스클레임]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들이 화재 사고로 숨진 여성들을 추모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시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여성단체들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노동연대회의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서 '2023 여성노동자대회'를 열고 ▲성별 임금격차 해소 ▲비정규직 포함한 여성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여성노동자에 안전한
[뉴스클레임]경북 성주군의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주민 공람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드철회평화회의가 사드 기지 정상화 중단과 사드 철거의 목소리를 높였다.사드철회평화회의는 2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복지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는 불법이다. 꼼수로 점철된 '사드부지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성주군과 김천시는 지난달 24일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과 설명회 개최를 공고했고,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사드철회평화회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반 환경영향평가는 사드 정
[뉴스클레임]"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간첩단 사건입니까?"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날카로운 한마디다.28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열린 '금속노조 공안탄압 규탄 제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지현 사무처장은 연이어 터진 국정원발 공안 사건을 두고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어렵사리 국회를 통과한 직후에 벌어진 일이어서, 이 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가 예측되는 마당이라 더 공교롭다"고 말했다.그는 "해묵은 색깔론에 기대서, 왜곡된 색깔론을 덧입혀서 정부에 대한 요구와 비판의 목소리를 탄압하는 정치적 기획 수사라는 의심
[뉴스클레임]"간호사를 의료인에서 제외하라."26일 오후 여의도 일대에서 간호법과 의료인면허박탈법을 철회하라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을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023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400만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간호사법은 현행 의료법 하에 안전하게 운영돼온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집회 측 추산 5만명이 모인 집회에는 퍼포먼스, 가두시위 등이 진행됐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는 혹한의 날씨보다 더 춥고 고통스러
[뉴스클레임] 지난 1년동안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500여명, 부상당한 어린이가 1000명에 이른다. 매일 다치거나 죽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는 하루에 4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주한러시아대사관 인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무고한 죽음을 애도하고, 이 죽음이 종식되기 위해 연대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이들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남기고 간 장난감과 신발 옆에 해바라기를 바치며 전쟁으로 희생된 어린
[뉴스클레임]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정부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 권고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는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 및 그 이후 발생한 국가폭력 책임 인정과 공식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를 위한 조사를 마친 사참위의 첫번째 권고는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관련 반인권적 국가범죄였던 국민의 권리침해에 대해 책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라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뉴스클레임]"현실적으로 지금 3.5배 이상 인상됐습니다. 쓰던 전력량은 그대로인인데 전기요금이 95만원 나왔습니다."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연합회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난방비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김익환 대표가 한숨 섞인 어조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1년반 정도 정상영업을 못했는데 임대료에 이어 전기요금까지 폭등했다"며 "전기 요금이 25만원에서 95만원 이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그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전기요금 고지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기사
[뉴스클레임]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법안심사소위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담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 심의가 예정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동자·시민이 요구하는 온전한 내용으로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이날 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즉각 처리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은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노동자들의 절박한 파업투쟁으로 20년 넘게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요구해온 노조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
[뉴스클레임]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이 나올 때마다 무릎을 굽히고 땅에 몸을 붙였다. 찬바닥도 아랑곳 않고 희생자들을 온전히 추모할 수 있기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159배를 진행했다.15일 오후 서울시청 앞,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한 서울시의 위법부당 행정대집행 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희생자 추모 159배를 올렸다.이날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서울광장에 기습 설치한 분향소에 대한 서울시의 자진 철거 권고 기한이다.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서울광장 분향소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뉴스클레임] 지난해 8·15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조선직업총동맹에서 보낸 연대사 낭독과 관련해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오은정 통일위원장에게 경찰 소환장을 발부했다. 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모든 과정이 남북교류협력법의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아무런 근거도 없이 국가보안법 혐의를 씌우고 있다고 반발했다.6.15남측위원회 노동본부는 14일 오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탄압용 시대착오적 공안몰이를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8·15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표한 조
[뉴스클레임]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초동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가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유가족들은 "참사 주요 책임자들을 무죄 방면한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반발했다. 7일 서울고법 형사1부는 세월호참사 당시 구조를 기다리던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는 국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