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우성종 기초과학연구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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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율이 증가했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1344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79명입니다. 79명 중 72명은 국내에서, 7명은 검역에서 각각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4명, 인천 22명, 경기 21명 등입니다. 격리해제는 45명으로 총 1만 340명이 격리해제 됐습니다. 현재 735명이 격리 중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4월 5일 이후 53일 만입니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제시했던 ‘일 평균 신규 확진자 50명(미만)’ 기준도 깨졌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분류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지역감염의 위험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유행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또 다른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두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래프 보는 법

** 검진자 숫자는 파란 계단 그래프 (오른쪽 세로축)
** 나머지 모든 그래프는 왼쪽 세로축 참조
** 1K = 천명
** 오른쪽 세로축은 왼쪽 세로축의 10배
** 중간 그래프: 일일 확진률 (결과가 나온 일일 검진자 숫자 대비 확진자 비율)

** 그래프의 의미에 관한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 의견 두 가지
** 1. 일일 확진률: 검사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을 반영하는 지표. 동일한 검사 기준 하에 확진률이 크게 증가하면 비정상적 집단 감염의 지표일 가능성이 있다.
** 2. 확진률이 일정 수준 유지되며 검진자 숫자와 확진자 숫자가 동시에 줄어든다면 실제로 신규 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 싸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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