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석 매진에 콘서트 회차가 추가되는 등 다시금 공연 진행에 초록불이 켜지고 있습니다.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돌입한 ‘미스터트롯’ TOP6. 이 중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는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이찬원은 첫 번째 팬 콘서트 ‘Chan’s Time’(찬스 타임)’을 준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꾸밉니다. 그
공공운수노조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군 내 공무직 노동자의 현실을 폭로하고 차별 철폐를 호소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군 공무직 노동자 차별 철폐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방부는 이번 정권이 끝나기 전에 국방부 공무직 노동자들의 차별을 해결하라”고 요구했다.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된 2022년 정부 예산은 총 604.4조원이다. 이 중 국방예산은 55.2조로 전체 예산의 9%를 차지한다. 국방부는 2022년 국방 예산에 전력 증강과 군사력 운영 필수 요소를 최우선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자사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모빌리티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29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모빌리티를 공정거래법상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와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한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택시 호출 중개 플랫폼 ‘카카오T’를 출범한 카카오모볼리티는 플랫폼 가맹사업과 중개사업을 병행하며 자사 가맹택시에 대한 배차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타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고층아파트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던 20대 청년 노동자가 4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이하 특성화고노조)은 추모행동을 진행하며 제대로 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이 같은 비극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특성화고노조 인천지부 조합원들은 28일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건물 앞에서 추모 촛불을 들었다.이들은 “곽상도 의원 아들은 퇴직금으로 50억을 받아간다. 과연 이 청년의 죽음은 얼마인가. 이를 보고도 공정한 나라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울분을 터뜨렸다.특성화고노조 최서현 위원
가수 이찬원이 첫 번째 팬 콘서트에서 티켓 파워를 증명했습니다.이찬원의 첫 번째 팬 콘서트 ‘Chan’s Time’의 둘째 날 공연 티켓이 28일 오후 12시 오픈했습니다. 2차 티켓은 예매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빠져나갔고,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석 모두 매진을 기록 중입니다.전날 진행된 1차 티켓 예매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측에 따르면 27일 진행된 ‘Chan’s Time’ 예매 티켓이 30초 만에 전석 결제, 매진됐습니다.치열한 티켓팅 전쟁으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내년 1월 27일 법 시행을 앞두고 의견 수렴을 끝낸 확정안이다. 직업성 질병자의 범위, 공중이용시설 범위, 안전·보건 확보 의무의 구체적 내용이 담겼다.그러나 노동계에서는 “범위를 과도하게 축소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법령 점검의 민간위탁 금지, 직업성 질병의 전면 적용, 광주 학동 붕괴 등 적용은 끝내 외면당했다는 주장이다.이지현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28일 ‘노동자 시민의 요구 외면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정년도 마치지 못하고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이유는 폐암 때문입니다. 조리원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 있는 건 열악한 학교 급식실 근무환경 때문입니다. 매캐한 조리 연기가 자욱해도 얇은 마스크 한 장으로 버텨야 했습니다. 저는 그저 시간 내 음식을 만들어 내야 하는 기계에 불과했습니다. 저 같은 고통스러운 사람이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6년 넘게 학교에서 조리원으로 근무했던 노동자 A씨의 사연이다.A씨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급식실 노동자는 상당하다.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14년간 조리실무사로 근무했던 B씨는 정년을
오는 30일 연장을 거듭했던 대우조선 매각 계약의 기간이 만료되는 가운데 노동계가 ‘원점 재검토’를 적극 촉구하고 있다.대우조선 매각으로 국내 조선 산업 생태계의 붕괴와 지역경제의 파탄 우려가 커 파장이 심대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재벌특혜 대우조선매각 저지 전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은 지난 2019년 3월 대우조선 매각에 대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그러나 본계약 체결 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을 위한 ‘현물출자투자계약’은 마무리를 하지 못한 채 세 차례에 걸쳐 기한을 연장해왔다.대책위 측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0명~3000명대를 오가며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시민들 입에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자영업자들은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코로나19 극복의 최대 희생양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일부 자영업자들이 경제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렸다. 이후 희생 강요를 그만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자영업자협의회(이하 한자협)는 2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오징어 게임’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이태원역 4층에 조성된 ‘오징어 게임’ 체험관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는 ‘오징어 게임’과 관련된 리뷰, 요약 영상 등이 게재되고 있습니다.인기가 많으면 말도 많은 법.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지원 국가 83개국 중 6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예상 못한 가시밭길을 지나고 있습니다.최근 ‘오징어 게임’에서 서바이벌의 우승자가 456억을 수령 받은 계좌가 실존하는 계좌번호
한국에 살고 있지만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들이다. 바로 외국 이주민들이다. 피부색과 출신 국가가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통번역사, 이중언어코치 등 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에 반드시 필요한 노동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 없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존재할 수 없는데, 전문성 인정은 물론 급여 차별, 직원 대우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실제 지난해 진행한 ‘공공기관 근무 상담·통번역·이중언어 관련 이주여성 노동자 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응답자의 86.8%가 급여의 차별이 있다고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 케이오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핑계로 정리해고된 후 길거리에서 투쟁을 벌인 지 500일이 지났다. 지난 8월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가 아시아나케이오 사측이 제기한 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명령 재심판정에 대한 취소소송 사건에서 ‘부당해고’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 유지 결정을 내렸지만, 사측은 요지부동이다.노동자들은 부당해고 1심 판결 이후에도 복직 희망이 무산되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가 직접 나서서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아시아나케이오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
24일 ‘글로벌 기후파업의 날’을 맞아 전 세계 환경단체들이 일제히 ‘기후파업’에 돌입했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은 정부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감축할 것으로 촉구했다.녹색연합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이대로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없다. 정부는 정의로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밝혔다.녹색연합은 “현재 한국정부의 기후 정책은 어떠한가. 탈탄소 사회를 지향하는 국제사회 질서에 정면으로 역행하고 있는 꼴이다”라며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탄소중립위원회가
MBC ‘실화탐사대’가 ‘영탁’이란 이름을 두고 벌어진 가수와 막걸리 기업 간의 공방을 공개하는 가운데, 팬들이 방송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24일 ‘실화탐사대’는 150억원 논란을 불러온 가수 영탁 모친의 자필 메모와 계약서 원본을 단독입수, 최고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영탁 팬들은 ‘실화탐사대’ 방송을 두고 “해당 사건은 법적인 판단이 필요한 내용으로, 이미 관련 절차들이 진행 중이다. 이 상황에서 관련 내용이 방송되면 가수가 입을 피해는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실제 ‘실화탐사대’ 홈페이지 내 시청자의견 게시판에는 방송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 수많은 공무원 노동자들이 지쳐 쓰러지고 있다.감염병 사태 이후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돌아오는 건 고통분담, 강요된 희생 뿐이라는 게 공무원 노동자들의 주장이다.지난 5월 부산 동구 보건소에 이어 9월 인천 부평구 보건소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한 공무워 노동자가 과도한 업무로 고통을 겪다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A씨는 지난 1월부터 보건소 상황실에서 확진자 역학조사 업무를 담당했다. 최근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확진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물류 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 파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찰이 엄정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4일 경찰철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전국 SPC그룹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입·출차 방해 등 일련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89명을 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주요 불법행위자 1명은 구속됐다.구속된 피의자 A씨는 파리바게뜨에 보낼 SPC그룹 빵과 재료 운송을 막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노조원이다.A씨는
MBC 드라마 ‘W’에서 휴대전화 번호가 화면에 노출돼 실제 번호의 소유자인 시청자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방송에서 주인공 이종석(강철 역)의 휴대전화 번호가 스쳐 지나갔고, 일부 팬들은 이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러나 해당 번호는 일반인이 쓰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번호의 소유자는 카카오톡 상태메시지를 통해 “저는 이종석이 아니다. 전화가 270통이 왔다. 전화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당시 방송사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정신적 피해를 입으신 부분에 있어 어떻게 보상해야 할지 논의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위법부당 업무지시거부 징계 금지법’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불거진 유명 패스트푿 업체의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사건을 언급, 알바노동자를 중징계하며 책임회피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부당한 지시의 책임을 사업자도 져야 함을 주장했다.용혜인 의원과 신정웅 알바노조 위원장, 정병욱 민변 노동위원회 변호사, 김재민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부회장 등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법부당 업무지시가 잘못이다. 위법부당 업무지시를 거부한 사람이 고통받는 사회는 결코 정의롭지 않다”
정부가 2025년까지 공항 개발 사업에 8조7000억원을 투자하는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이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가덕도와 새만금 신공항 ▲제주제2공항 ▲무안·광주공항 통합 이전 ▲흑산?백령?서산?울릉공항 추진 등이 담겨 있다.국토교통부는 현재 계획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공항 개발 사업들에 중점
누구나 발매할 수 있는 앨범과 달리 선택돼야만 부를 수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OST’입니다.OST는 단순히 노래가 아닌 드라마의 ‘부가요소’입니다. OST를 누가 불렀느냐에 따라 화제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OST 제작사들은 업계 1위로 꼽히는 가수들을 섭외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가수들 입장에서도 OST를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OST 하나만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음원 강자’라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온차트에 따르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 조정석이 부른 ‘좋아좋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