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진행된 청년유니온 ‘청년 채용취소 사례 및 재도개선 토론회’. 사진=박명규 기자
26일 오전 진행된 청년유니온 ‘청년 채용취소 사례 및 재도개선 토론회’. 사진=박명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년구직자들이 더욱 불리한 처지에 놓인 가운데, 청년유니온이 청년 구직자의 권리 보호 방안 모색에 나섰다.

청년유니온은 26일 오전 스페이스 노아에서 ‘청년 채용취소 사례 및 제도개선 토론회’를 열고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다. 백신 접종에 희망을 걸고 싶지만 하반기 채용시장도 지난해처럼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년유니온은 “얼어붙은 일자리 상황에 청년 구직자들을 불리한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채용 합격을 시킨 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사례도 번번이 늘어나고 있다”며 “구직자에게도 노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채용 취소의 문제점을 살피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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