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진흥기업(주) 신임 대표이사. 효성 제공
김태균 진흥기업(주) 신임 대표이사. 효성 제공

[뉴스클레임]

효성(회장 조현준)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은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입니다.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했습니다.

특히 신임 김 대표이사는 현대건설 재직시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해 정비사업분야의 수주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6년에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안착시키는 것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흥기업은 2023년 고금리 지속과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태영건설 사태로 인한 PF 부실 등 건설업계 전반에 몰아닥친 위기상황에서도 매출액 7594억, 영업이익 517억, 당기순이익 453억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계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흥기업의 김 대표이사 선임은 침체된 부동산 및 건설 경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수주 증대와 매출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기업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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