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의과대학 정원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병원을 떠나면서 이들의 업무를 간호사들이 강제로 떠맡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회관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의료행위에 노출된 간호사들의 신고 내용을 공개했다.간협에 따르면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이날 오전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154건이다.병원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36%), 병원(전문
[뉴스클레임]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거듭 말하지만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집단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제2차 비대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실망해 자유 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어떻게 집단행동이 되고 불법행위가 될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진실과 다른 왜곡된 자료와 거짓말로 국민을 호도하지 말고, 의사들의 포기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위헌적 폭압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의대 증
[뉴스클레임]노동의 모습이, 산업의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노동이 우리 사회에 보편적인 모습이 되고 있다. 변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삶을 지탱하는 사회적 장치들, 사회보장제도도 변화돼야 하지만, 그 속도는 너무나 더디다.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 중 하나로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의 사업장 가입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은 "국민연금 개혁논의가 국회와 정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논의가 아니라 재정안정에 초
[뉴스클레임]22대 총선과 연금개혁 논의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의 노후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국민연금 개혁방안 중 하나인 '국민연금 사업장가입 전환 촉구'를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과 정의당 양경규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고·플랫폼노동자는 특수하지 않다.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후임금인 국민연금으로 생활을 영위하려면 소득대체율이 높아져야 한다. 문제는 소득대체율이 상향되더라도 특고·플랫폼노동자는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보험료
[뉴스클레임]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참사 당시 기록된 사찰 문건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건 공개와 민간인 사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도대체 우리의 무엇을 사찰했는지, 무엇을 뒤졌는지 피해 당사자도알 알 수 없다"며 "국정원의 사찰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문건 작성 경위 등 구체적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다. 불법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당사자에게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피해자인 유가족이 나서야
[뉴스클레임]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300억원 넘게 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금속노조는 "당연한 결과다. 박영우 회장의 구속은 사필귀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금속노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체불임금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이자 책임회피로 일관한 박영우 회장을 구속한 것은 늦었지만,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며 "박영우 회장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약속했던 체불임금 변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수원지법 성남지원 남인수 영장전담판사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뉴스클레임]세월호·이태원 유가족 및 언론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영 연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언론장악 저지 공동행동 등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또 무너졌다. KBS 낙하산 박민 사장과 이제원 본부장은 지금이라도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불방 시도를 중단하라"고 말했다.앞서 '다큐 인사이트' 제작진은 오는 4월 18일 방영을 목표로 '세월호 10주기 방송-바람과 함께 살아낼게'(가제) 편을
[뉴스클레임]4월 총선을 앞두고 시민사회단체가 21대 국회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 국회의원으로 적합하지 않은 인물로 가장 지목을 받은 의원은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었다.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에 발표한 35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투표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 정당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반영되도록 촉구해 반개혁적이거나 정부 실정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이 22대 국회의원
[뉴스클레임]2024 총선시민네트워크(이하 2024 총선넷)가 21대 국회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35명의 1차 공천반대 명단을 발표했다.2024 총선넷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5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투표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반개혁 입법 추진 ▲인권침해·차별혐오 발언 ▲ 정부실정 책임 ▲국회의원 자질 부족 등을 기준으로 공천반대 후보자를 선정했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의원이 총 26명(74.2%)으로 가장 많다. 더불어민주당은 7명
[뉴스클레임]오는 20일부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의료·돌봄노동자들이 365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안심간병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통과 및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조례폐지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보건의료노조 서울지부는 19일 오전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공의료와 공공돌봄을 서울시의회가 책임지고 보장하라"고 밝혔다.노조는 서울시의 공공의료와 공공돌봄을 위해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서울특별시 365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안심간병서비스 지원에 관
[뉴스클레임]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사단체가 집단 사직, 진료 거부 등을 예고한 것을 두고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의대정원 확대 반대를 위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아무런 정당성도 없다. 의협과 전공의들은 집단 진료거부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19일 성명을 내고 "'빅5'라 불리는 대형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한다"며 "의사들의 투쟁은 명분이 없다. 그들은 의대증원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이 의사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이하 의
[뉴스클레임]다문화기족지원센터에서 일하는 결혼이주여성 노동자들이 임금 차별과 노동착취 문제를 제기하며 어성가족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는 결혼이주여성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 결혼이주여성 노동자에게 선주민과 같은 호봉 기준표에 따라 입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의 요구안은 ▲결혼이주여성 종사자의 전문성과 경력 인정, 호봉 기준표에 따른 임금 지급 ▲명절휴가비, 가족수당 등 선주민 종사자와동일하게 지급 ▲가
[뉴스클레임]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촉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지만 여야 협상이 불발되고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보름 만에 결의대회를 진행한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중소기업 14개 단체는 14일 경기 수원시 수언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중대재해처벌법은 처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국회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법안을
[뉴스클레임]공공운수노조와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양대노총 공대위)가 정부의 예산운용지침, 경영평가편람에 대한 일방결정을 규탄하며 ILO 추가 제소에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양대노총 공대위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정부에 촉구한다. 국제노동기구의 권고를 수용하고 즉각적인 노정교섭에 임하라"고 밝혔다.앞서 양대노총 공대위는 지난 2022년 6월과 7월, ILO 결사의 자유 위원회에 정부를 제98호 협약위반으로 제소했다. 지난해 10월 5일에도 ILO에 다시금 추가
[뉴스클레임]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오는 17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투쟁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의협 비대위는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비대위 회의에서 파업 등 투쟁방안을 다양한 안건으로 다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증원 추진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는 우리나라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OECD 평균보다 낮다는 이유로 의사 부족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의사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전혀 보이지
[뉴스클레임]간호사들이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등 의료 정상화를 위한 5대 요구사항을 촉구했다.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65만 간호인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환 정부의 의료개혁을 적극 지지한다. 정부는 지역 의료가 붕괴되는 현실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간협은 국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의료정상화 5대 핵심과제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 근절할
[뉴스클레임]정부의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의대정원 증원 저지 투쟁 과정에서 정부의 어떤 압박이나 강요에도 굴복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의협 비대위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을 결정하고 기습적으로 발표해 큰 충격과 분노를 일으켰다"면서 "정의롭지 못한 근거로 의대정원을 일방적으로 늘려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반민주적인 정책을 추진해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의사 인력의 불균등한 배치의 근
[뉴스클레임]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 정당성도 명분도 없다며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3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싸고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강대강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며 "정부와 의사단체가 서로 상대방을 굴복시키겠다는 치킨게임에 나선다면 결국 국민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의사단체에 ▲집단행동 계획 철회를, 정부에 ▲의사단체 대한 설득 병행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 살리기 패키지 정책 대해 사회적 대화의 장 마련 등을 제안했다.
[뉴스클레임]갑진년 설을 맞아 민주노총이 시민들을 향해 시민들과 노동자들에게 설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에 민주노총이 가장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민주노총은 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도무지 국민의 삶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을 챙기는 데 급급하는 동안 일하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아프고 다친 사람들의 목소리는 갈 곳을 잃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민생 법안을 거부하면서 윤석열 정권이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물으며 "윤석열 정
[뉴스클레임]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가 금융감독원의 '금융권 리스크 관리 및 충당금 적립' 지시로 노사간 단체교섭이 중단되고 이미 합의된 노동조건조차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금융감독원이 리스크 관리를 빙자해 금융위기의 모든 책임을 금융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고 밝혔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부동산PF 리스크 점검 회의에서 "예상 손실액 100% 충당금을 적립할 것과 배당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