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꽃샘추위가 풀리고 전국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한창입니다. 홍매화, 벚꽃, 진달래 등 봄꽃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을텐데, 불청객 황사가 전국을 덮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29일 비가 내리면서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진 곳이 있으나 다시 PM10 농도가 높아지겠고,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30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권과 전북남부, 오후(12~18시)에 경남권은 약한 비가 한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1mm 내외 ▲부산·울산·경남: 1mm 내외 ▲제주도 1mm 내외입니다. 

기온은 31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2도 ▲청주 4도 ▲광주 5도 ▲전주 4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입니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청주 18도 ▲광주 19도 ▲전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22도 등입니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가 짙게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은 종일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은 오전에 미세먼지 등급이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