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5월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이다. 올해 51회째를 맞는 '국제간호사의 날'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탄생일인 5월 12일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간호협의회(ICN)가 1972년 제정했다.보건의료노조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대한간호협회와 첫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나선다.보건의료노조,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세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간호사 1인당 적정환자 수 기준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국의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도 참석했다.이들은 결의
[뉴스클레임 올 봄 안에 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대로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은 모두 ‘평등’과 ‘차별금지’라는 작위적이고 추상적인 미명을 앞세워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 ‘모순덩어리, 반(反)자유 악법’이다"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노력, 학력, 공정이 파괴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자
[뉴스클레임]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차별금지법(평등법)에 강력히 반대하며, 현재 발의돼 있는 평등법의 완전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반대를 하고 나선 이유는 차별금지법이 차별을 금지한다는 아름다운 이름 하에 너무나 많은 독조 조항을 가지고 국민들의 자유권을 침해하고 헌법에 위배되는 조항이 많으며, 역차별과 국민들의 피해를 초래할 법임을 알리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이들은 "차별금지법으로 인해, 특히 2030 청년들이 받게 될 폐해는 너무
[뉴스클레임] 올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이 오는 8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노동자들은 잠시 허리를 펴고 쉴 수 있겠다는 기대를 했으나 지난 4월 25일 발표된 노동부의 입법예고 시행령은 모두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노동계에선 법 취지를 무력화하는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고, 이 시행령이 기준이 된다면 현장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노총, 일과건강, 노동건강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청년유니온 등은 12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뉴스클레임] 서울시 아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경비노동자만 2만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이들의 고용 현실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근로기준법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할뿐더러,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업무법위가 늘어나면서 업무량도 급격히 증가했다. 반면 해고 가능성과 책임은 더욱 커졌다. 3개월, 6개월짜리 단기계약을 하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경비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외쳤지만 또다시 고용불안 문제로 생활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전국민주일반노조 공동주택분과는 지방선거에 맞춰 지방선거
[뉴스클레임]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가 무주택자를 지키는 서울을 약속하는 주거권 보장 공약을 발표했다.신 후보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집 마련의 꿈을 꿀 수조차 없는 수많은 서울시민들과 함께 집다운 집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을 이루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후보는 세 번의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기본소득 공약 ▲지속가능한 미래와 공존 공약 ▲성평등 공약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세입자가 쫓겨나지 않는 서울 ▲진짜 공공임대주택 24만호 ▲‘자기만의 집’에 살 권리
[뉴스클레임]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부 집무실 앞에서 노동계의 첫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공공운수노조는 “윤석열정부의 110대 정책과제가 발표됐지만 비정규직에 관한 부분은 어디에도 없다”며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후보의 인사청문회 답변을 보면 비정규직이 정규직 전환이 사회의 갈등을 유발시켰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장관이 되면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지만 전환을 완료하지 않은 사업장은 정부의 정책에 어떻게 흔들
[뉴스클레임] 장애인단체들이 활동지원사에 의한 뇌병변장애인 성폭행 사건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했다.강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강원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은 10일 오후 춘천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도 장애인을 괴롭힘의 대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재판부의 엄중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에 따르면, 피해자 뇌병변장애인 정모씨는 활동지원사 안씨를 지난 2020년 11월 처음 만났다. 안씨는 1~2주간 정씨를 ‘형’이라고 부르며 일상생활을 지원했으나, 온
[뉴스클레임]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인 지 벌써 30일째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평등을 외면하는 정치에는 미래가 없다”며 차별금지법을 당장 제정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삶을 건 투쟁에 국회는 평등으로 응답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오늘 국회 앞에는 무지개가 떴다. 이렇게 맑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어떤 기분으로 눈을 떠야할지 막막했을 것이다”라며 “촛불로 들어선 정권에서는 끝내 평등이 유예됐다”고 말했다.이어 “혐오를 일삼던 새 정부는 어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날은 헌법 수호 정신의 날이다. 모든 국민은 법 안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차별받지 아니한다. 모든 차별을 철폐하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행진을 펼쳤다. 여의도공원에 도착한 전장연과 장애인들은 “모든 차별을 철폐하라”, “장애인에게 교육은 권리이다”, “기획재정부장관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은 매번 권리의 장에 초대받지 못한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의 ‘기형아’ 발언을 비판하며 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전장연은 9일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의 ‘기형아’ 발언은 심각한 장애인 차별·혐오다. 특정 장애 유형을 모욕·비하하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밝혔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4월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 방안과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사실 차별철폐연대와 같은 그런 단체가 탄생된 것은 저는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도 굉장히 어떤 기형아와 괴물을 키웠다”고 발언했다.
[뉴스클레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장애인과 장애인단체들은 20대 대통령선거에서 겪었던 차별과 불평등이 반복돼선 안 된다며 국가인권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 더 이상 장애인 참정권 침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시정권고를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국피플퍼스트, 피플퍼스트서울센터,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은 9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대통령선거 시기 장애인 참정권 차별 집단진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앞서
[뉴스클레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답변을 촉구하며 삭발투쟁에 나선 지 27일차다. 그동안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삭발투쟁을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6일부터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새 정부가 집무실로 사용할 예정인 용산에서 가까운 지하철에서 투쟁을 벌이고 요구안을 내세우기 위해서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 역사 내에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 민생 4대 법안’ 시행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삭발식에 나선 김지훈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
[뉴스클레임] 오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농성장에 철거 통보가 내려졌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평등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자리를 정치가 눈앞에서 치워버리겠다 하는 참담한 사태 앞에 큰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박병석 국회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책임을 묻고 나섰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금지법 없이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식을 이유로 한 농성장 철거에 대한
[뉴스클레임]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글로벌 에코넷, 국민연대, 부정부패추방실천시민회, 한국 환경시민단체협의회 등은 6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점검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밝혔다.이들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6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익산 장점마을 금강농산을 농진청과 지자체 합동단속 및 점검을 했다”며 “하지만
[뉴스클레임]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는 성소수자들의 요구와 함께 무지개가 떴다. 성소수자 및 앨라이 1471명은 이날 ‘차별금지법 있는 평등의 봄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한치의 유예 없이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15년간 들어온 나중이라는 말을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성소수자들이 긴급행동을 결성해 국회 앞으로 나왔던 2007년 겨울부터 15년간 들어온 나중이라는 말을 더는 들을 수 없다”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논한다며 성소수자의 존재를 반대한다는
[뉴스클레임] 지난 4일 용산 텐트촌 일부가 강제철거된 가운데 시민단체와 거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홈리스행동, 공중보행교 공사구간 내 용산 텐트촌주민들은 6일 오전 용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대책 협의 중에 용산역 텐트촌 강제철거를 강행한 용산구청을 규탄한다. 당장 이주대책을 마련하라”로 촉구했다. 홈리스행동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전자상가를 연결하는 공중보행교 신설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4일 텐트촌 일부가 민간개발 시공사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다행히 철거된 텐트에서 살던 거
[뉴스클레임] 사회적 거리두기, 야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후 맞이하는 어린이날. 5일 서울 주요 곳곳에는 오랜 만에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는 일찍부터 인파가 몰렸다. 이곳에서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2년 수문장교대 의식 어린이날 특별행사’가 열린데다 덕수궁, 조선왕릉 등 궁능을 전면 무료로 개방했기 때문이다. 만 2년의 기다림 끝에 실외 마스크 해방을 얻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을 고집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에 대한 태도도 한결
[뉴스클레임] 전국장애인부모연대(이하 부모연대)가 윤석열 정부에 책임 있는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촉구하는 ‘556명의 삭발과 15일간의 단식농성 보고대회’를 개최했다.부모연대는 4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보고대회를 열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반복되는 죽음과 인권유린 사건이 멈추기 위해선 지역사회 내에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가 제대로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부모연대는 지난달 19일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556명의 삭발식을 진행했다. 4명의 발달장애인부모는
[뉴스클레임]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수위 앞, 운동부지도자 직종 개선을 위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의 목소리로 채워졌다.학비노조는 이날 ‘학교운동부지도자 처우개선 촉구 집회’를 열고 학교운동부지도자 신분을 법제화하고 직종명을 명시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건강한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교운동부지도자 정책을 요구한다. 교육감 직고용으로 고용안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박미향 학비노조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2년 넘게 고통 받았던 전국의 노동자들, 그 중심에서 아이들과 가장 밀접하게 있었던 운동부지도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