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10일 오후, ‘거듭되는 공지 불이행, 아티스트 보호 미조치, 초록뱀이앤엠은 해명하라’는 문구를 스크린에 띄운 트럭이 서울 강서구 초록뱀이앤엠 사옥 앞과 시청 인근에 등장했습니다.

가수 이찬원 소속사의 소통부재와 팬클럽의 일방적인 운영방식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지난 9일부터 ‘트럭 시위’를 한 것입니다. 

사진=이찬원 마이너 갤러리
사진=이찬원 마이너 갤러리

구체적으로 팬덤 측은 ▲업무태만 ▲거짓공지 팬덤기만 ▲반성없는 소통부재 등을 꼬집었습니다.

또 “노진영 초록뱀이앤엠 대표와의 면담을 즉각 진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찬원 팬덤에 따르면 공식카페가 생긴 후 소속사 직원인 카페 관리자가 자신의 친구들과 카페 관리를 하면서 팬들을 조롱했습니다.

이 상황은 며칠 동안 방치됐습니다. 

또 이찬원 첫 앨범 발매 당시 소속사의 미숙한 대응으로 앨범 판매량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같은 소속사 타 가수 측 운영진의 뒷담화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타 가수와 스케줄을 분리하겠다’는 소속사의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팬덤의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찬원 카페 운영진들이 팬덤 소통 부재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속사 대표와의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면담은 받아드려지지 않았습니다.

도레 소속사 측은 “운영진이 기밀유출을 했다”며 면담을 회피하고 신규 회원 가입까지 막아 팬덤의 분노와 답답함만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찬원은 현재 JTBC '톡파원25시', KBS 2TV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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