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 "총선에서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겠지만 제1당이 못되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그거 무슨 얼토당토않은 말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해서 한 거다. 2년 나라 운영을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 했다. 그게 정치판이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지난 총선이 끝나고 난
[뉴스클레임]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인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재협상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조사위원회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여러가지 독소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의원총회를 거쳐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그는 "국회의장이 중재해서 여야 간에 협상이 90% 가까이 이뤄진 안과도 훨씬 동떨어진 안이라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재협상에 응하면
[뉴스클레임]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주가조작, 처가 특혜 의혹, 뇌물 수수까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국민의 물음을 정권이 끝날 때까지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커지는 김건희 리스크,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피해 다닐 생각인가"라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실이 신년 기자회견 대신 '수준이 되는 언론과 대화하겠다'며 단독 인터뷰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래 16개월 동안 언론 앞에 단 한 차례도 서지 않
[뉴스클레임]윤석열 대통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50인 미만 사업장 산재예망 예산 2조원 확보 등 전제조건을 제시하면서 논의할 여지를 남겼다. 이에 국민의힘은 "무리한 추가 조건을 제시한 저의가 대체 무엇이냐"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50인 미만 영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불과 열흘 남짓 남았다. 적용유예법 처리가 시급한 이때, 무리한 조건을 다는 민주당은 대체 어느 나라
[뉴스클레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건을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재석 의원 297명, 찬성 139명, 반대 138명, 기권 9명, 무효 11명으로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 조건을 맞추지 못해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앞서 검찰이 지난 16일 위례·대장동 개발특혜 의혹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청구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이날 개표 과정에서 투표용지 2장에 대해 무효 인정
[뉴스클레임] 윤석열 정부가 18개 부처 중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을 가장 많이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기획재정부와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 중 중기부 예산이 가장 많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중기부 내년 예산을 13조5619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18조8412억원에서 5조2793억원(285) 줄어든 것이다.중소기업청이 2017년 중기부로 승격한 뒤 예산이 감액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기
[뉴스클레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론조사를 발표한 기관 대표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이라는 보도에 “대통령 선거에서 드러난 민의를 왜곡하고 정권을 흔들려는 정략적 의도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난 9월 윤석열 탄핵 여론조사 결과라는 것을 발표한 기관의 장이 노무현 청와대 출신이고, 이미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미등록 업체를 통해 여론조사를 했다고 한다”며 “정권을 흔들려는 정략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
[뉴스클레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무렵 유독 찾는 약이 있다.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다. 그러나 정상인이 ADHD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등을 잘못 복용하면 두통,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할 경우 환각, 망상 등의 정신과적 증상뿐 아니라 자살까지 시도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이 여러 차례 경고됐지만, 여전히 해당 약물이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남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뉴스클레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는 돌풍에 가까웠다. 자펙 스펙트럼을 가진 주인공이 대한민국의 대형 로펌에서 어려운 사건들을 해결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드라마의 인기는 장애인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을 응원하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장애 인식 개선 등의 긍정적인 반향은 오래가지 못했고, 장애인을 억압하는 불평등한 구조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드라마 속에서 형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자폐증 동생이 우영우의 도움으로 억울함을 풀었지만, 현실에선 발달장애인
[뉴스클레임] 키즈카페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아이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부모에겐 여유로움을 제공한다. 그러나 안전과 관련해선 마냥 안심할 수 없다. 최근 안산의 한 키즈카페에서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키즈카페 사고 예방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한국소비자원에는 키즈카페 안전사고 피해 사례가 총 1543건이 등록됐다. 이 가운데 화재‧발연‧과열‧가스 등으로 인한 물리적
[뉴스클레임] 부처간 정보공유가 되지 않아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이 조사·처분받지 않은 사례가 최근 5년간 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 간 리베이트 통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12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위·복지부·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22년 8월까지 공정위가 적발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리베이트는 11건입니다. 그러나 ▲에스에이치팜 ▲프로메이트코리아 ▲한국애보트 ▲메드트로닉코리아 등
[뉴스클레임] ‘마약 청정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마약 신흥국’이란 수식어가 더 익숙해지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쓰이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처방 증가와 관련해 감시체계 강화 등 선제적 조치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물병원에서 펜타닐패치가 처방된 건수는 1만862건이다. 2019년 5602건의 비해 2배 증가했다. 반면 의료기관 펜타닐패치 처방건수는 2019년 122만건, 202
[뉴스클레임]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도 ‘한국전력’이다. 한전은 국감 때마다 늘 ‘방만경영’으로 지적받았다. 그때마다 어물쩍 넘어갔으나 이번 국감 과정에서도 한전의 ‘흥청망청’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로 올해만 3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던 한국전력의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방만하게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난 것.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2020~2021년 한전 서울·부산·울산본부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뉴스클레임] 직장인의 지갑을 ‘유리지갑’이라고 부른다. 일반 봉급생활자들의 봉급이 훤히 보인다고 해서 ‘유리’라고 한다. 직장인들의 월급은 투명하게 드러난다.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은 매월 월급에서 떼어져 나간다. 나가는 세금을 보면 ‘유리지갑’이라는 현실이 더 와닿는다. “내가 이렇게 돈을 낸다고 돌아오는 이득이 있을까”하는 야속한 심정이 들지만, 그렇다고 안 내기도 뭐하다. 세금 납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럴 때에는 의무도 지켜지기 싫어진다. 근로소득세가 연평균 6.6%씩 늘어나는 동안 법인세는 절반 수준
[뉴스클레임] 등록 정신장애인이 매년 증가해 10만 명이 넘고 정신장애 유병률이 28%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장애인을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병원 중심인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기준 10만4000명, 정신질환 평생 유병률은 28%에 달했다.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정시재활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중 정신의료기관은 3년 사이 22%가 늘어 2000개소가 늘었다. 반면 정신재화시설은 346개로 되려 감소했다. 최 의원은 “정신병
[뉴스클레임]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시간 지역사회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동료와 함께 취미·체육·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차감해 활동지원시간이 하루 1시간도 채 남지 않는 발달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는 장애인은 평균 35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차감 당해 월 104.4시간에서 월 69.4시간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
[뉴스클레임]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혁신안의 주요 내용이 복지 관련 공공기관의 계약직 등 감원과 국민 관심사업의 민간위탁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의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과 아동,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제고를 담당하는 기관 중 6곳이 종사 인력 25.5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28개 공공기관 중 장애인과 아동,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제고를 담당하는 곳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총 7개 기관이다. 기관별 감
[뉴스클레임] 매년 무연고자의 사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상당수는 연고자가 있어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유형별 무연고 사망자 시신처리 현황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무연고 사망자는 2,551명으로 2019년 1,850명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기준 무연고 사망자는 이미 2019년 수준인 1,818명에 달했다.무연고 사망자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연고자가 없는 경우는 매년 약 20%정
[뉴스클레임] 건보공단은 46억 횡령 직원을 발각하고도 급여까지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건보공단 직원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건보 46억 횡령사건’혐의자에게 횡령 사실 발각 바로 다음날인 9월 23일, 급여 4,440,370원을 전액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최 모씨는 2022년 4월 27일 1,000원 횡령부터 시작해, 9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총 46억원을 횡령하였고, 공단은 이와 같은 횡령사실을 9월 22일 발견
[뉴스클레임] 막강한 예산권을 바탕으로 옥상옥(玉上玉) 논란을 빚어 온 기획재정부가 공무원 해외근무 및 연수 기회도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0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세종시갑·기획재정위원회)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해외 고용휴직·국외훈련·해외파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소속이 총 80명으로 전 부처 통틀어 압도적으로 많았다. 두 번째로 인원이 많은 산업부(48명)의 1.6배 수준입니다.고용휴직 인원은 전체 178명 중 41명(23.0%)이 기획재정부 소속이었습니다.고용휴직은 해외 국제기구 등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