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37년 결혼 생활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6일 대법원은 두 사람의 이혼을 확정하고, 위자료 지급만 결론 내렸지만 재산분할 비율은 항소심으로 돌려보내 추가 심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5년 언론에 혼외자 존재를 직접 밝혔고, 이후 결혼 파탄 사실을 공개하며 이혼 의지를 분명히 했다.노소영 관장은 지난 6일 SNS를 통해 이혼 확정 소식과 함께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했던 집을 떠나는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37년 전 시집온 집에서 떠난
2025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영풍그룹 기업은 누가 어떻게 운영하는 기업일까. 영풍그룹 기업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본다.먼저 이번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김기호는 영풍그룹의 대표이사이자 사내이사다. 2025년 기준 이사회 내 경영, 재무, ESG 등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핵심 경영진이다.그는 그룹의 아연 제련·비철금속 중심 사업과 환경경영, 재무, 리스크 관리 등 선진 경영체계 구축에 관여하는 핵심 실무자다. 2027년 임기 종료까지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도 직접 관장한다.영풍그룹은 1949년 장병희,
SK네트웍스가 2분기 매출 1조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 집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AI를 도입해 운영효율을 확대한 결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AI 중심 사업모델 혁신과 내실 강화” 덕에 하반기 자회사 AI 매출까지 실적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이은 중간배당도 이해관계자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 신호다.이런 ‘AI 수익화’ 바람은 재계 곳곳으로 확산 중이다. 삼성전자는 초거대AI·온디바이스 수요에 맞춘 반도체 공급확대와 제조공정 AI를 결
[뉴스클레임]최태원 SK 회장 측이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이혼 소송 판결문이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은 조만간 이혼 판결문을 처음 온라인에 퍼뜨린 신원미상의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최 회장 측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판결문 파일이 통째로 돌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자녀를 포함한 가족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뉴스클레임]롯데 신동빈 회장이 12일부터 이틀간 아시아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한국 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의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고,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찾습니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 합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합니다.민간외교단체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동
[뉴스클레임]롯데가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3 롯데 오픈’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전개했습니다.신동빈 롯데 부산은 3일 대회 현장을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을 둘러보며 유치 응원에 동참했습니다.신 회장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롯데 역량을 총 동원해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한편 롯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2023 롯데 오픈’ 갤러리 플라자존에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존을
[뉴스클레임]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뚝심이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낸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세부 지표 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 7775억원(고용 11.6조원, 배당 4.4조원, 납세 4.8조원) △환경성과(E): -2조 7598억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 5389억원(사회 제품·서비
[뉴스클레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뉴스클레임] 이재용 회장의 미래를 준비는 최근 각 회의와 경영 현장에서의 발언을 통해서도 잘 나타난다.이 회장은 지난 9월 8일 멕시코 하만 공장 방문에서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지난 8월 경기 기흥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서는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미국 출장길에 올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체와 세트 연구소인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등의 연구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는 “미래
[뉴스클레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유족과 삼성 전·현직 사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삼성 임직원들은 사내 온라인망에 고인을 기리는 추모영상을 시청했습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모영상은 ▲미래를 내다본 선구자적인 혜안과 통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한 과감한 도전 ▲임직원을 중시한 '인재제일' 철학 ▲국가와 인류 사회에의 공헌 등 이 회장의 업적과 철학을 소개했습니다. 신경영 강연과 연설문 등 이 회장의 육성을 방영했으며, 이 회장을 회상하는 원로 경영인들과 외부 인사들의 목소리도 전했
[뉴스클레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악화된 식량 위기에 이상 기후까지 더해져 농가 피해가 확산되면서 식량 위기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우리밀’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우유버터롤, 감자치즈팡, 유자만쥬 등 국산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밀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한 연구
[뉴스클레임]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재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면복권된 후 광폭행보를 보이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안팎으로 뛰고 있다.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하기도 해 눈길을 끈다. 기업인이지만, 민간주도 경제협력을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금번 해외 출장에 나섰다. 이재용 부회장이 해외 출장을 나선 건 지난 6월 유럽 출장 이후 약 3개월 만이
[뉴스클레임]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효성은 조 부회장이 26일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3058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조 부회장은 졸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세우고 악착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도전과 실패를 마음껏 즐기자”,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 등 세 가지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여러분들
[뉴스클레임] 삼성전자와 LG,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이 최근 중부 지역 지붕 호우로 인한 피해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에 한창이다.삼성은 11일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
[뉴스클레임]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아직 특정 인사의 특사 여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지율 위기의 돌파구로 기업인들의 사면이 떠오르면서 가석방 상태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일선 검찰청에 협조 공문을 보냈다. 법무부는 명단을 검토한 뒤 다음 달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
[뉴스클레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으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등 ‘퍼펙트 스톰’을 앞뒀다는 우려가 커지는 국면과 마주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국가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재계, 정치권 중심으로는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는 기업인들을 위기 극복의 선봉장으로 뛰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뉴스클레임] 국내 첫 신약 개발로 대한민국 제약사 첫 페이지를 쓴 SK그룹이 코로나 19 백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K 바이오’ 역사를 만들었다. 바이오 사업에 뛰어든 지 반세기도 안되는 35년 만에 국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이오 주권을 확보, 사업보국을 하겠다”는 SK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집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현 선대회장이 사업보국 정신으로 35년간 SK 바이오 씨앗=SK는 1980년대 주력사업인 섬유산업을 대체할 성장동력을 고민하던 중 바이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섬유를
[뉴스클레임]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일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 머물던 최 회장은 전날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 회장은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파리에서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을 했다.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일본을 찾는 최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공회의소 회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미무라 회장은 이번
[뉴스클레임]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장지에서 현재 경제 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걸 인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주가 폭락 등으로 격변기를 맞아 국내 경제에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와 기업 총수들의 리더십이 한층 요구되고 있다. 특히 주요 총수들이 선봉장에 서서 활발하게 뛰어다닐 수 있도록 사법리스크가 해소돼야 한다는 진단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뉴스클레임] 최근 경제단체와 전직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업인 사면 검토를 제안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가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복권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윤석열팬클럽인 열지대, 신자유연대,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는 1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옆에 설치된 서명부스에서 이재용 부회장 사면과 복권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서명운동을 진행한다.신자유연대 등은 “이재용 부회장은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을 이끌고 국가경제에도 큰 기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