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983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9715명, 해외유입은 116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3만6507명 ▲서울 2민5626명 ▲인천 7342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574명 ▲경남 4609명 ▲대구 4538명 ▲경북 3281명 ▲대전 2980명 ▲충남 2939명 ▲광주 2665명 ▲충북 2552명 ▲전북 2503명 ▲울산 1947명 ▲강원 1927명 ▲전남 1908명 ▲제주 1114명 ▲세종 703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7283명이다.

정부가 기존 ‘사적모임 6인·영업시간 오후 9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6인·오후 10시’로 일부 완화·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깊어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며 “현장의 수용성과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그 적용범위를 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손실과 관련해서는 “3월 말로 종료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의 시한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경영과 재무상황에 대해 분석해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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