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해 "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한 종북세력과 괴담선동세력 등 민의의 전당에 발 디디기에 부적절한 인물들과의 연합으로 만들어진 트로이 목마와도 같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지역구 공천과정에서 국민의 냉소를 자아냈는데, 비례공천 과정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께 실망을 안길지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야합으로 기형적인 선거제를 도입하고서 편법으로 의석수를 확대하려는 표리부동의 산물이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공통의 비전이나 정강·정책은 없이 오직 정부 타도만을 목적으로 둔 정쟁 지향집단이라며 민주당의 위성정당 자체가 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선거연합을 할 수 있다 해도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자는 반미, 반대한민국 세력,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국회에 끌어들일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창당대회에서 한 좌파 인사는 ‘이재명이 진보연합의 꿈을 이루어 줬다’고 얘기했는데, 북한과 손잡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했던 난민전에 가담했던 그의 과거 행적을 보면 더불어민주연합의 실체는 더욱 분명해진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반미 반대한민국 세력의 국회 진출을 저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