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두고 15일, 광화문광장에는 희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멀리 해외에서 세월호 5주기를 추모하고, 잊지 않으려는 행렬도 이어졌다.

미국과 캐나나 이민자들로 구성된 4·16 해외연대는 이날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함께 광화문과장에서 피켓 시위에 동참했다.

그들은 <뉴스클레임>과 인터뷰에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5년 동안 세월호 참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왔다”며 “그동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왜 안 되고 있는지에 대해 답답하다. 또한 특별수사단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7시간 문서를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한 황교안이 다시 정치에 등장하고 있고 하는 것에 대해 위급함을 많이 느낀다”며 “황교안을 즉각 수사해서 세월호 진상규명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촬영·편집=김동길 기자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