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한정애 등 민주당 의원 사무실 11곳 추가 농성
“사태 해결 없이 총선 나오려는 이강래 사장 규탄”
오는 16일 최종교섭 진행 예정

집단해고를 당한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추가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13일 오후 1시부터 우원식·박용진·진영·강병원·박홍근·황희·김병기·이훈·유승희·금태섭·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추가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민주일반연맹은 추가 농성에 돌입한 이유로 △요금수납원 집단해고 사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의 책임 있는 자세 촉구 △요금수납원 집단해고 사태 해결 없이 사장직을 사퇴하고 총선에 나오려는 민주당 소속 이강래 사장 행보 규탄 △사태의 직접적 책임자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책임 있는 해결 촉구 등을 내세웠다.
앞서 요금수납원들은 지역구 사무실 17곳에서 점거 농성을 해오고 있었다. 이날 추가된 11곳을 포함하면 총 28곳 사무실에서 농성을 진행 중이다. 민주일반연맹측은 오는 16일 최종교섭을 재차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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