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윤석열 대통령이 교사들의 교권 회복 촉구와 관련해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전국의 전·현직 교원 20만명은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를 열고 서이초 교사 사건의 진상 규명과 교권 회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교육 멈춤의 날'인 이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국회 앞에서 추모집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에 따르면 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의 참석 인원은 2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 참석 교사들은 ▲고 서이초 교사 진상규명 ▲5개 교원단체가 합동 발표한 '교원보호 입법발의 공동안' 의결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교육청 등지에서도 추모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해당지역은 강원(강원도교육청), 충청권(교육부), 경북(경북교육청 솟을대문), 대구(대구교육청 분수광장), 울산(울산교육청), 부산(부산교육청), 경남(경남교육청 앞 큰 도로), 대전(보라매공원), 전북(전북교육청 앞), 광주(구도청 민주광장), 전남(전남교육청 앞), 제주(제주교육청 앞)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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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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