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적표를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초부자 감세를 비롯한 윤석열식 무능 경제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하고 대통령이 밤잠을 줄이면서라도 경제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환율과 코스피 지수가 나란히 9% 가까이 뒷걸음을 치고 있다. 주요국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만 나 홀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 환율은 급등하고, 증시는 붕괴하며 ‘가치하락률’이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이제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라고 강변했다. 환율이 급등하고 증시가 붕괴하고 있는데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질타했다.
또 "대통령실이 오는 12월이면 놀라운 소식을 들을 거라고 말하더니 국민께서 경악할 만한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말하는 것이었나. 정말이지 어처구니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와 ‘골프 외교’를 하기 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는 데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접대골프라도 치는 것이 고작 생각해낸 대책이라니, 이렇게 하는 일마다 코미디 같은 폐급 정부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잘할 능력도 잘하겠다는 생각도 없는 무능정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부끄럽지도 않나. 세계 꼴찌 수준으로 경제 활력이 둔화되고 있는데 한가하게 골프나 치며 자화자찬이나 하다니 도대체 윤석열 정권에게 ‘제대로 된 경제 정책’이 있기는 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초부자 감세를 비롯한 윤석열식 무능 경제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하고 대통령이 밤잠을 줄이면서라도 경제를 챙겨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경제를 무너뜨린 무능한 정권으로 기록되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