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 1512억원, 전년비 30.1% 뛰어

이마트가 주주 환원재원으로 연간 영업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의 15%를 원칙으로 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환원재원이 주당 2000원에 미달할 시 최저 주당 2000원을 배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환원 정책은 주주의 수익률에 대한 장기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수립됐다"고 밝혔다.
기간과 재검토 시점은 매 3년(최초기간 2020년 ~ 2022년 사업연도)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은 주주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 지속기간을 3년으로 설정했다"며 "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동기간 이후 본 정책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마트의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1% 뛰었고, 전기에 비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조90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7% 늘었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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