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플루언서' 이마트 공식 유튜브 출연..'해남 배추' 산지찾아 직접 요리에 내레이션까지 '신선 식품' 강조

다양한 SNS 소통 활동으로 재계 인플루언서라 불리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드디어' 이마트 CF 모델로 발탁됐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이마트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 영상에 모델로 직접 출연했다.
이마트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대한민국 땅끝마을' 해남 배추 산지를 직접 찾아가, 산지의 재료로 요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홍보 영상이다. '사계절 식재료의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정 부회장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평소 스타워즈 영화 마니아 답게 다스베이더 복장을 하고 요리를 하는 유머까지 곁들였다.
이마트는 소개 글에서 "(정 부회장이) 갓 수확한 배추를 집에서 맛볼 수 있도록 온종일 배추밭을 뛰어다니고 직접 요리까지 했다"며 "사계절 식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마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마트 광고모델로 전격 발탁됐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그간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48만여명의 팔로워 등과 소통해왔고 최근엔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유튜브 계정 '스벅TV'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동안에도 팔로워들의 '유튜브 출연' 요청이 빗발쳤는데, 이에 호응하며 소통한 셈이다.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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