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 스웨디시 브랜드 존재감 부각...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잡았다.
아울러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서비스 네트워크도 판매 성장을 웃도는 수치인 18%로 설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11일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해 총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한 것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드 대세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판매에 있어서는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 순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지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3894대)와 CC레인지(2447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 별 신규 고객 분포에 있어서도 3040 핵심 고객 비중이 각각 16.5%, 19.8% 씩 증가했다.
특히, 타 연령 대비 구매 비중이 낮았던 20대 고객 비중이 전년 대비 62.4%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라는 것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설정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김해, 구리, 서대구, 서울 강동, 강남 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및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차량 등록대수에 맞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방한으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 잔존가치 강화의 일환으로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SELEKT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