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양해각서, 2월 23일 본계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공식화 했다.
이마트는 26일 공시를 내고 "이사회를 열어 SK텔레콤으로부터 SK와이번스 보통주식 100만주(지분 100%)를 매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SK와이번스가 사용중인 SK텔레콤 소유 토지 및 건물(야구연습장 등)도 사들인다.
매매대금은 총 1352억8000만원으로 주식이 1000억원, 토지 및 건물은 352억8000만원이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계약은 오는 2월 23일 맺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본계약 체결 후 KBO·인천시·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승인을 통해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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