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Volvo) 스카니아(Scania) 만(MAN)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베코(Iveco) 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공

지난해 수입 승용차는 승승장구 했지만 수입 상용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건설 경기가 침체된 여파로 풀이된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434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14.2%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지난 한해 전체 판매량은 4482대로 6.9% 줄었다.

지난해 수입 상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볼보트럭(Volvo)으로 1834대 판매됐다. 하지만 전년에 비해 15.3% 감소했다.

반면 2위 스카니아(Scania)는 1063대를 팔아 같은 기간 15.9% 늘며 볼보트럭과 대비된 모습을 보였다.

만(MAN)은 올 초 설계 하중 부족으로 덤프트럭 판매가 중지되면서 스카니아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773대를 판매하며 전년에 견줘 16.3%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583대 판매해 5.6% 늘어난 반면, 이베코(Iveco)는 229대 등록해 1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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