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연관..오는23일 본계약

신세계그룹이 인수한 SK와이번스의 새 이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1일 "야구단 네이밍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여러가지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전문점 일렉트로마트(마스코트 일렉트로맨)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네이밍일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그룹은 "논의가 마무리되고 구단 명칭이 최종 확정되면 별도 안내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 신세계그룹이 인천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KBO 한국 프로야구 신규 회원 가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신세계그룹과 SK텔레콤은 SK와이번스 야구단을 신세계그룹이 인수하는데 합의하고,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마트가 SKT가 보유하고 있는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되며, 연고지는인천으로 유지한다.
본계약은 오는 23일 체결할 예정이다.
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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