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여성 2호 검사장' 출신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상담소장 사외이사 선임

호텔롯데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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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가 김승욱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경영혁신1팀장(상무)을 신규 기타비상무이사(등기임원)에 선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은 주로 롯데그룹의 신사업과 M&A(인수합병) 등 투자업무를 맡는 조직이다. 김 팀장은 외부 금융권 출신으로 롯데에 들어와 롯데월드 중국 심양법인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호텔롯데의 상장(IPO)을 추진해왔는데 지난해 코로나19 돌발 악재로 답보 상태다.

기존 호텔롯데 기타비상무이사인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최근 롯데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교체됐다.

아울러 '여성 2호 검사장' 출신으로 유명한 이영주 서울대 인권센터 상담소장, 김종율 국립박물관 문화재단 비상임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최영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혁신정책연구센터 2기 회장(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등이 호텔롯데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사외이사직을 유지한다.

한편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호텔롯데 호텔사업부 대표이사,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이사,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등 4인이 함께 호텔롯데 대표(사내)이사를 맡고 있으며 고원석 호텔롯데 리조트사업부 대표이사가 호텔롯데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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