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서울시내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G로 연결합니다.

8일 SK텔레콤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 실증사업을 6월말 상용화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KT는 서울시와 함께 성공적인 ‘C-ITS’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서울시 ‘C-ITS’ 실증사업 완수를 통해 SKT는 자율주행시대의 개막에 앞서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다양한 교통 관련 인프라와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인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선보입니다.

또 위치기반 교통정보나 위험구간, 무단횡단 보행자 접근, 터널사고 정보, 추월차로 통과 감지 등 일평균 6700만건에 달하는 다양한 교통 관련 정보들이 실증사업 참가 대중교통 운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방 교차로의 신호등 색상과 앞으로 녹색신호의 초 단위 잔여시간까지 안내하는 서비스 등도 구현했습니다.

서울시와 SKT는 도로와 신호등 외에도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 V2X 실증사업을 위해 시내버스 1600대와 택시 100대에 5G ADAS와 전용 단말 등을 설치해 운영 중입니다. 5G ADAS는 차선 이탈방지 경보, 전방 추돌 방지 등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 시스템입니다.

5G ADAS는 비전(Vision) 기술을 통해 표지판, 도로 표시, 공사 정보, 포트홀 등 124종의 도로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줍니다.

SKT는 이번 실증사업 완수를 통해 5G 기반의 V2X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신용식 SKT IoT CO장은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은 대한민국 모빌리티가 5G 기반으로 진화하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G 기술로 자율주행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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