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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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나섰습니다.

8일 SK텔레콤이 국민들의 대정부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자사 ‘이니셜(initial)’앱을 통한 전자증명서의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SKT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주민등록표등·초본, 사업자등록증명, 병적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주요 전자증명서 42종을 ‘이니셜’ 앱의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정부 기관 등 전자증명서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접종증명서를 직접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다중이용시설에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고 입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이니셜’ 앱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직접 발급받는 방안도 4분기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업체 10곳과 손잡고 통신 요금의 일부가 기부에 쓰이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는 알뜰폰(MVNO)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된 LTE 요금제입니다. 가입자가 납부한 요금 중 매월 3천원씩, 최대 1년간 3만 6천원이 기부 활동에 쓰입니다. LG유플러스가 해당 요금제 가입자 수와 금액을 산정해 대한적십자사에 출연하는 방식입니다.

고객들은 총 10곳의 알뜰폰 업체에서 ‘희망풍차 기부요금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업체는 인스코비, 미디어로그, 큰사람, 유니컴즈, 에스원, 헬로모바일, 머천드, 에넥스, 스마텔, 코드모바일 등입니다. 월정액은 업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2만원대 중반에서 3만원대 초반으로 구성됩니다. 데이터는 월 11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이며 음성과 문자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기부요금제와 함께 고객 참여형 CSR 활동도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가 기부요금제 가입자들에게 마스크 등의 기부 물품 제작(DIY) 키트를 발송하면, 고객들은 해당 물품을 제작해 지정된 주소로 보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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